“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후배들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의대생들이 제대로 된 의학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고, 전공의들도 양질의 수련을 통해 좋은 의사가 돼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는 사직전공의, 학생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있으며, 올바른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소신과 헌신에 대한 강한 의지로 시작된 그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향후에도 그들의 선택 또한 존중할 것입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의협)은 21일 대회원 서신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협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안을 정확히 확인하며 대응하고 있고, 독단적 입법 과정에 놓여있던 간호법 하위법령은 무리한 PA합법화로 이어지며 국민 생명과 건강의 위협이 될 우려가 커져 협회가 신속히 TF를 구성해 각 전문학회와 14보건복지의료연대 등 의료계 내외와 적극 소통하면서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21일 영상을 통해 의협 집행부가 의료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분골쇄신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건강보험공단의 특사경제도 도입 시도에 대해 국회‧정부‧법조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소통했으나, 이는 지난 2월 특사경 법안의 국회 법사위 의결 무산으로 이어졌다. 실손보험과 비급여 대응, 한의사 X선 사용 선언에 대해서도 협회는 TF를 구성하고 한특위의 적극적 논의와 활동을 지원하며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해왔다.
의협은 개원의, 봉직의, 교수, 전공의, 공중보건의, 군의관, 공무원 등 다양한 곳에서 각자의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다양한 입장과 의견이 존재하고 이해관계 역시 다를 수밖에 없으나, 올바른 의료의 발전과 정당한 권익의 보호를 위해서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때문에 서로에 대한 이해를 위해 노력하며 우리의 의지와 역량을 신뢰하면서, 모두 한발씩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는 우리가 되고 지쳐 있는 동료와 선후배의 어깨를 감싸 안아주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의협 집행부는 이처럼 산적해 있는 다양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분골쇄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 여러분의 따끔한 질타를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는 회원의 관심과 응원으로 협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협회는 의료계의 다양한 사안에 대해 불철주야 뛰고 있고 회원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앞으로도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분명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봄이 왔지만 봄이 온 것 같지가 않은 지금이지만, 곧 봄은 오리라 믿습니다”라는 문구로 끝맺음을 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