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17~18일 양일간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나눔문화대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무료진료 및 한의약 체험을 진행했다.
의료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이틀간 시민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찰 및 침, 뜸, 부항 시술과 보험약 처방 등 각종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무료진료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국 상설 한방의료봉사 현황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기증하고 싶은 건강보조기기와 지원 대상을 선택하면 시민들의 참여도에 따라 협회에서 해당 건강보조기구를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또 협회는 허준박물관과 공동으로 약첩싸기 체험과 한방차 시음, 허준과 대장금 인형과 함께하는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한의약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행사 둘째 날인 18일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내외가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대한한의사협회 무료진료현장을 찾아 협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진 장관은 이날 전국 각지에서 정기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상설 한방의료봉사 현황표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이렇게 많은 곳에서 상설 한방의료봉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는 한의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에 의료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해 나눔에 앞장서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