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2025년 10대 대표과제 성과보고회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YTN 뉴스퀘어 미디어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연구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과제들을 표창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및 산업계의 사기를 고취하면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10대 대표과제는 3대 핵심지표인 ▲연구개발 수행의 적절성, ▲기술·의료 분야의 파급효과, ▲사회·경제 분야의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46개 기업에서 제출한 성과 중 혁신성과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주요 과제로는 세계 최초로 안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및 난임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배아 발달상황 및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등이 포함됐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10대 대표과제로는 ▲췌장암 항암제 전달 효과 향상이 가능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기기 ▲국내 최초 현장진료에 적합한 이동형 토모신세시스(X선 기반 3D 영상촬영장치) ▲세계 최초 심근치료용 최소침습형 카테터 ▲완전자동화 인공지능 세포분석 암 진단기기 ▲인공지능 기반 패치형 웨어러블 심장질환 관리시스템 ▲세계 최초 안과 급속냉각 마취기기 ▲뇌질환 환자 맞춤형 난치성 시각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경도인지장애 개선을 위한 환자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녹내장 안압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콘택트렌즈 ▲난임치료 성공률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배아분석 디지털 치료기기 등이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은 성과보고회 이후,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에 10대 대표과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성과 포스터 및 장비 등을 전시해 의료기기 관계자들에게 제품 시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선정된 10대 대표과제 중 국내 최초로 개발된 혈액투석 의료기기는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치료를 수행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만큼, 올해 선정된 10대 대표과제도 의료기기 국산화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1조2천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기술개발부터 임상·인허가 및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대형 R&D 사업으로, 437과제에 국비 9,876억 원을 지원한다.
김법민 단장은“이번 10대 대표과제는 범부처와 사업단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및 글로벌시장 선도를 목표로 개발된 혁신적인 의료기기들이 선정됐다”면서, “정부는 의료기기의 단순 제품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그 발전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정부의 R&D 지원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것과 더불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