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 전문업체 아이센스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아이센스와 함께 하는 제 3회 위풍당당 캠페인-임신성 당뇨 여성을 위한 힐링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임신성 당뇨 산모를 위한 힐링 캠페인’을 주제로 실시된다.

임신성 당뇨는 본인뿐 아니라, 태아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당뇨질환이다. 또한 출산 이후에도 임신성 당뇨 여성의 20%가 당뇨병에 걸리게 되므로 임신 당시 지속적인 관리가 꼭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에는 어려운 임신성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당뇨 특강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영화음악회가 마련됐다.

무더위에 지친 산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이번 캠페인에는 약 2시간여 동안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임신성 당뇨와 건강한 엄마되기’라는 주제로 삼성 서울병원 당뇨교육 간호사인 심강희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장의 임신성 당뇨 관리법 특강이 진행된다.

또 건강관리에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코너로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클래식 강사 조희창 음악해설가의 ‘우리 아기의 오감을 자극하는 음악여행’ 특강과 함께 현악기와 소프라노 유재연의 목소리로 듣는 작은 영화음악회도 열린다.

아이센스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이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힐링이 필요한 임신성 당뇨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임신성 당뇨 여성은 오는 20일까지 아이센스에서 운영하는 ‘당뇨인의 쉼터 아이러브케어센스 카페’ (http://cafe.naver.com/icaresens)에 들어와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원이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최종 당첨자는 23일 개별적으로 발표된다.

아이센스의 ‘위풍당당 캠페인’은 지난 2011년 7월 아이센스가 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건강을 응원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첫해에는 1형 당뇨 청소년 대상 캠페인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성인을 위한 가족 캠페인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자수 아이센스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평소 건강관리와 태교로 인해 지쳐있는 임신성 당뇨 여성을 위해 작은 위안과 도움을 드리는 자리"라며 "참여하는 임신성 당뇨 여성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