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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환절기 수면장애, 심장질환 주의
기사입력 2013-09-02 오전 10:19:00 | 최종수정 2013-09-02 10:19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점차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한낮은 쨍쨍한 여름이다. 본격적인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10도를 넘는다. 이때에는 감기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으며 심장혈관 관련 질환을 주의해야 하며, 특히 폭염이 심했던 올해는 어느 때보다 환절기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심장과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져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기 쉽다.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 몸의 적응력이 떨어져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질 수 있으며 혈관수축으로 좁아진 혈관 부위에 혈전(피떡)이 달라붙어 혈액의 흐름을 막아 허혈성 심장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커진다.


아울러 심장에 무리가 가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로 수면장애를 들 수 있다. 그중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부정맥 등과 같은 심장질환과 아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코와 목을 포함하는 상기도의 어느 한 부분 또는 여러 부분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숨을 쉬지 못해 뇌에 산소 공급이 안 되면 우리 뇌는 우리 몸을 잠에서 잠시 깨워 다시 숨을 쉬게 하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서, "이러한 각성상태는 심장을 비롯한 혈관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심장질환의 발생빈도를 높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예일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은 4~5년 내 심장마비나 사망 위험이 30% 가량 높았고, 이 같은 수면 무호흡 증상이 심할수록 심장질환 발병과 사망 위험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심장질환이 동반된 환자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치료와 심장질환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는데,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치료를 통해 심장질환의 심한 정도가 감소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한진규 원장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치료로는 체중조절, 자세치료, 양압호흡기치료, 구강내 장치, 수술적 치료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이러한 치료 방법들은 각각의 적응증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혈압이 높은 중장년층과 노인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 몸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새벽운동으로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말초동맥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급격히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진다. 따라서 신문을 가지러 문밖에 나갈 때나 아침 일찍 운동을 할 때는 윗옷을 하나 더 걸치는 등 체온변화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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