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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 '조현병' 병명개정, 세계 최고 의학학술지 Lancet에 소개
기사입력 2013-08-27 오후 5:52:00 | 최종수정 2013-08-27 17:52
 

정신분열병을 조현병으로 병명개정을 소개하는 내용이 세계 최고 의학학술지인 Lancet에 게재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자에 세계 최고 의학학술지인 Lancet(인용지수, Impact Factor: 39.06)지가 한국에서 조현병(Attunement disorder)의 병명개정 내용을 소개하는 ‘Renaming schizophrenia in South Korea’(교신저자: 권준수 서울의대 교수, 제 1저자 이유상·용인정신병원)를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병으로 불렸으며, 환자들은 병명으로 인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이 두려워 조기에 병원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한조현병학회(구: 대한정신분열병학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07년부터 병명개정작업을 추진했고, 지난 2011년 말 국회를 통과해 공식으로 '조현병'으로 개정했다.


새로운 병명의 조현(調絃)은 '현악기가 줄을고르다'라는 뜻으로 병으로 인한 정신의 부조화를 치료를 통해 조화롭게 하면 현악기가 좋은 소리를 내듯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조현병이 뇌신경망 이상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뇌신경망이 느슨하거나 단단하지 않고 적절하게 조율돼야 한다는 뜻이 담겨 그동안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이 주던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인식을 개선하는 시금석이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권준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 사진)는 "이번 한국의 조현병 병명개정은 의학적, 사회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받아 세계적인 학술지 Lancet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됨으로써 향후 schizophrenia 병명의 영문 병명 개정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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