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기옥, 사진)가 보육정책 수요자가 만족하는 체감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어린이집 현장에 대한 의견을 듣는 다양한 형태의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회성이 아닌 단체의 유형과 특성에 따라 3차에 걸친 릴레이식으로 소통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서울시 가정어린이집 원장 24명과 서울시의회 김기옥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명숙 서울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저출산시대 영아보육의 98%를 책임지는 가정어린이집 역할의 중요성과 보육도우미 지원 등 가정어린이집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과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두 번째 릴레이 간담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27명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는 보육교사들의 근로환경 및 자율장학제도를 통한 보육교사 자질 향상을 위한 재정적 지원 등에 대해 집중 건의한다.
오는 21일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세 번째 릴레이 장은 공개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분담에 관한 합리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복지국가소사이티와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공개토론회에서는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 이성은 보육기획팀장의 서울시 무상보육 재정에 대한 현안보고와 복지국가소사어티 이상구 대표의 무상보육정책의 정착을 위한 합리적인 국가-지자체 재정배분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에는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학부모대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대표, 학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대표 각 1명 등의 전문패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김기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다양한 형식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의견을 공유하며 시민과 호흡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보육정책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