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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기사입력 2013-07-04 오후 7:26:00 | 최종수정 2013-07-04 19:26
 

질병관리본부는 4일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지난1~3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64.4%로 분류돼,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부산 이외 37개 조사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아직 50% 미만이며 전국 검역소,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 팔, 긴 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소아는 사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생백신을 1회 접종 받은 소아는 백신 공급이 재개된 이후 2차 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이 사항은 전량 수입되는 생백신의 수입 재개 시점이 늦춰짐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산하 일본뇌염 분과위원회(위원장 홍영진교수)에서 권고한 것이다.


위원회는 생백신 1회 접종 후 감염예방의 효과가 96% 이상이고, 1회 접종으로 5년 이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는 해외 연구결과 등을 근거로, 생백신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간격이 다소 늘어나더라도 일본뇌염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지는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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