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은 11일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포괄수가제 강제적용을 즉각 중지하고, 부족한 정부부담 의료비를 확충해 의료행위에 합당한 수가를 보전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성명에서 이 같은 정부 측의 종합병원급 이상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대한병원협회의 경우 상급종합병원만 포괄수가제 적용을 예외로 해 달라는 주장을 버리고 정부의 포괄수가제 적용 철폐에 적극 앞장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또 대한의사협회에는 선시행 후보완이라는 정부 정책에 동조하거나 이끌려가지 말고 포괄수가제 적용 철폐와 지불제도개선 및 적정수가확립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언급했다.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다음달 1일 시행 예정인 7개 질환 포괄수가제 적용을 앞두고 있다.
앞서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교수들은 포괄수가제 적용을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포괄수가제 상급종합병원 당연적용 제외와 국공립병원 및 선택병원을 우선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보건복지부에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