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을 실시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올해 12월까지 여성가족부와 함께 한의원에서의 금연침 시술, 학교에서의 금연(금주)교육, 건강관리, 금연침 시술 등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연침 시술을 원하는 흡연 청소년은 대한한의사협회 소속 16개 시도지부별로 선정된 약 1200여 지정한의원이나 전담한의원을 방문해 금연상담과 금연침 시술을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는 ‘1학교-1한의원’ 결연 및 ‘학교의사’를 위촉해 흡연청소년의 건강상담 및 금연침 시술을 하는 한편, 소속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주도적이고 계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금연사업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공동적인 지원과 참여가 필수라며, 보다 더 높은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역사회(주민자치센터 등) 및 지역별 행사(축제) 등과 연계해 금연침 시술·교육을 포함한 청소년 건강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흡연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은 한의원에서 흡연 청소년들이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특히 2010년부터는 지정 한의원 시술 이외에 학교의사로 위촉된 전담 한의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체계적인 금연 교육과 무료 금연침시술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청소년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실제로 2010년 무료 금연침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이 금연침을 시술받은 이후 완전 금연에 성공한 경우는 40.75%, 흡연양이나 흡연욕구가 감소한 경우가 31.75%로, 총 72.5%의 학생이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상담 및 금연침 시술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한의사협회가 앞장설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흡연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 현황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