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국민연금 전북이전 공감 및 실현 방법 논의 건의서'를 여·야 6인 협의체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 덕진)에 따르면, 여·야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은 지난 15일 제1차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라북도 이전에 대해 공감하고, 여·야 6인 협의체(연금 4인 TF)에서 법률로 규정할 것인지, 정관으로 규정할 것인지를 다음 개의 전까지 논의해 결정해 줄 것을 건의한다"라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후 위원회는 지난 17일 국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해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21명 위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이 건의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명의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정책위를 거쳐 여·야 6인 협의체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주 의원은 "건의서의 내용은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을 법률로 규정할 것인지 정관으로 규정할 것인지 방법에 대해서만 6인 협의체에서 결정해달라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여·야 할 것 없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1명 전원이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공감하고 서명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의견을 여·야 6인 협의체가 일방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선 당시 공약 이행을 위해 구성한 여·야 6인 협의체에서는 '여·야가 약속한 국민연금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산하에 4인 연금 TF를 구성할 예정으로, 여기에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라북도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는 물론 최고위원 후보들 모두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및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