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논평이 발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은 21일 논평을 통해 최근 진주의료원에서 쫓겨난 환자가 운명을 달리하는 일까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지사가 진주의료원 해산조례안과 관계없이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할 태세라며 이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경남도민과 국민은 진주의료원 폐업에 반대를 하고 있으나, 홍준표 지사는 자신을 지사로 뽑아준 경남도민을 받들지는 못할망정 도민이 의지하는 공공의료시설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와 새누리당은 공공의료 확대라는 공약을 내걸고 집권했으나, 진주의료원을 파괴하고 이를 방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언급했다.
홍 지사는 2011년 한나라당 당대표 당선소감에서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 고리채 사채로 머리채를 잡혀 길거리를 끌려다니던 어머니의 아들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 여러분이 보여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희망을 보여준 국민에게 보답하고, 국민을 지키는 것은 가진 것 없는 서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공공의료의 확충이지, 공공의료 파괴가 아니다"라며, "서민이 안심하고 의지하는 의료혜택은 진주의료원과 같은 공공의료시설 확충임을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양 의원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