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암병원이 오는 12~13일 병원 내 2층 서성환홀에서 개원 2주년 기념 심포지엄 ‘2013 Update of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대학교암병원은 2011년 개원 이후 △환자중심의 진료 프로세스와 첨단의료장비를 바탕으로 한 당일진료·당일검사, 관련 진료과 의사들이 함께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협력진료를 해왔다.
또 외래중심·단기병동 시스템과 암 전용 수술실을 활용한 입원 및 수술대기의 획기적 단축과 암의 예방부터 검사·진단·치료·치료 후 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원스톱 토털 케어‘를 제공하며 새로운 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그 결과, 일평균 외래환자 수는 개원직후 1000여명에서 2년 사이 1800명으로 늘었을 뿐만 아니라 위암 간암 비뇨기·전립선암 등 12개 고형암종의 수술이 2012년 7660건으로 개원전인 2010년 5547건 대비 138% 수준으로 증가했다.
또 암병원은 임상의학과 기초과학 분야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 다수의 다국적 임상시험 및 초기 임상시험 진행, 미 국립암연구원과 종양유전단백체 연구협력 MOU 체결 등을 통해 연구에 주력하고,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 암 치료와 연구의 최신 동향을 공유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의 조기 발견 예후 예측·표적공격 맞춤치료 등 바이오마커 연구의 최신 지견, 종양외과학의 발전과 최소침습 및 내비게이션 수술, 암환자를 위한 지지치료·요법에 대한 세션과 육종과 전립선암을 주제로 한 임상 강좌 시리즈로 진행된다.
아울러 하버드의대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Charles Lee 교수와 Hiroshima University의 Wataru Yasui 교수가 각각 DNA 시퀀싱의 발전과 위암 바이오마커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한다.
특히 Charles Lee 교수는 인간 게놈(Genome)의 구조적 변이 연구에 있어 세계적 권위자로, DNA 시퀀싱(염기 서열 분석) 과정에서 인간 DNA에 구조적 돌연변이가 있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다.
이 같은 돌연변이는 유전적 질병의 발생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부터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초빙교수직을 맡아 게놈 분석을 통한 맞춤형 암 치료법 개발에 있어 서울대학교암병원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병원 측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