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8일 오후 7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후원인의 밤'을 개최했다.
KBS 오유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전특임장관, 오연천 서울대 총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지송 LH공사 사장,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 변봉덕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탤런트 이휘향 명예홍보대사 등 200여명의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문 이벤트 업체에 맡기던 기존의 행사와는 달리 지금껏 병원에 도움을 준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교직원들이 틈틈이 모든 행사를 준비해 바람직한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유명 가수의 공연이 주를 이루던 기존 행사와는 달리 간호사들이 직접 선보인 댄스무대와 트로트 노래, 소아청소년과 황희 교수의 피아노 연주, 건강증진센터 이향래 팀장의 한국무용 등을 선보여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공연을 준비한 교직원들에게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해외의료봉사, 공공의료, 불우환자 돕기 등 후원금의 사용 내역과 교직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동영상 상영은 특히 많은 인기를 끌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평소 병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후원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했다"며 "교직원들이 6개월간에 걸쳐 모든 과정을 직접 준비해 후원인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변화와 혁신 속에 대한민국 의료사의 새 장을 개척하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후원자들이 보내 준 관심과 후원이 병원의 교육, 연구, 진료사업 지원과 공공의료, 불우환자 돕기 등 국민보건 향상의 필요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의 지회로 지난 2005년 발족돼 환자를 위한 진료환경 개선사업, 성인 및 노인성 질환의 연구사업, 미래를 위한 의학 교육환경 개선사업, 기타 공공의료 실현을 위한 제반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