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의원(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은 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준비돼 있는 13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를 지금 당장이라도 북에 지원해야 한다"며 정부 측에 반출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충환 의원은 통일부 현안질의에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적십자사의 긴급구호세트 1만2000개(4억5000만원 상당)와 재해구조 협회 긴급구호세트 1만개(8억7000만원)가 준비돼 있다"고 밝히며, 정부당국이 물품의 대북지원에 지금 당장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미국의 대북 의약품 지원사실에 대해 정부가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정부가 우방국들의 북한 지원을 보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시간만 끌고 있을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면서, 긴급구호는 시기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정부당국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