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이사장 이길여)은 6일부터 8일까지 전북 군산 등 총12개 시∙군의 심장병 환자 및 의증자를 대상으로 군산시 보건소 등 4개의 검진장소에서 '새 생명 찾아주기 전라북도 심장병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가천의대길병원 소아심장과 최덕영 교수와 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참여해 심장초음파기 등의 장비를 이용, 내원객들의 심장병 유무 체크 등의 심장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가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병원 측이 전했다.
250여명이 검진을 받은 이번 '새생명찾아주기 전라북도 심장병 의료봉사'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수술 대상자를 길병원 후원기관과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가천의대길병원 최덕영 교수는 "박애∙봉사∙애국의 길병원 설립이념을 전라북도에 와서 심장병 의료봉사라는 이름으로 펼치게 돼 가슴 뿌듯함을 느끼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병원은 국내 심장병 환자를 위한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 10명의 몽골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수술을 시작으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지에서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185명에게 시술을 펼쳐 새 생명을 갖게 해주는 등 국경을 초월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