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지구촌 의료소외계층 초청 무료수술 행사인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을 갖고 우즈벡 환자 4명을 인하대병원 본원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은 지난 2008년부터 인하대병원, 대한항공,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법무부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 인하대병원, 대한항공,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법무부 등과 함께 진행한 '지구촌 한가족 캠페인'은 우즈벡 환자들에게 새 생명의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 (사진 뒤 왼쪽 박금수 진료부원장, 오른쪽 박승림 병원장, 앞줄 가운데 오가이 라이사)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7월 우즈벡 고려인 요양원과 나보이 공항을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했고, 이 중 현지에서 치료하기 힘든 중증환자 중 백내장, 심장병, 유방암,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선정해 병원으로 초청하게 됐다.
현재 백내장 및 유방암 환자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귀국했으며, 심장병 환자는 현재 수술 후 진료 중이다. 또 백혈병환자는 3월 중순경 초청할 계획이다.
백내장 수술을 받고 완치된 오가이 라이사(77세) 고려인 할머니는 "꿈에 그리던 조국에 온 것도 가슴이 벅찰 정도로 기쁜데, 이렇게 아름다운 빛을 볼 수 있게 도와줘 너무 고맙다"면서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박승림 병원장은 "대한항공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해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의료혜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