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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손발저림·손발떨림·치매' 주제 건강교실 개최
기사입력 2013-02-21 오후 6:32:00 | 최종수정 2013-02-21 오후 6:32:29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손발저림, 손발떨림, 치매'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민주홍·조진환·나덕렬 교수가 참여해 각각 손발저림, 손발떨림, 치매에 대해 상세히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발저림'으로 내원하는 경우에는 환자들 대부분이 손발이나 팔다리의 저릿저릿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심한 경우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둔한 느낌이 악화돼 발바닥에 뭐가 붙어 있는 느낌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 원인으로는 말초신경병, 척추질환과 관련된 신경뿌리병증, 척추(척수)의 문제나 드물게 뇌의 문제 등이 있을 수 있다.


손발저림은 환자 병력과 함께 감각 중에서 촉각, 통각, 온도감각, 진동감각, 위치감각 등이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 마비나 힘 빠짐 등은 없는지, 그 외 병적인 이상소견은 없는지 등을 고려해 병변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고, 추정한 위치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신경근전도 검사, 척추 MRI, 뇌 MRI 등을 시행해 볼 수 있다.


말초신경병의 경우에는 대개 양측 손발 끝에서부터 비교적 대칭적으로 감각이상이 발생하는 반면, 척추질환과 관련된 신경뿌리병증의 경우 대개 한쪽 팔이나 다리의 감각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척수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몸의 어느 부위 이하로 양쪽이 비교적 대칭적으로 이상을 호소하게 되는 반면, 뇌의 문제일 경우에는 한쪽 얼굴, 팔, 다리의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손발저림을 유발하는 병변의 위치와 그 원인에 따라 각기 달라진다.


손발떨림 증상이 있을 경우 예전에는 단순히 노화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혹은 뇌졸중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반인들이 의학정보를 많이 접하여 ‘손발이 떨리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보세요.’라는 말을 쉽게 떠올린다.


떨림은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지만 떨림을 보이는 원인은 생각보다 매우 다양하다. 떨림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생리적인 떨림뿐 아니라 약물의 부작용, 대사질환 혹은 갑상선을 포함한 내분비 질환, 본태성 진전(수전증) 그리고 파킨슨병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과적 질환의 증상으로 발현되는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


최근 유명인들도 앓고 있음이 알려져 일반인들도 낯설지 않는 파킨슨병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아직 완치시키는 치료법이 없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파킨슨병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즉 치료효과가 좋은 질환이다.


간혹 병에 관한 부정확한 정보 혹은 전체가 아닌 일부분에 대한 정보만을 접하고는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은데 파킨슨병과 떨림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듣고 이해하는 것이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번 강의는 떨림의 양상에 따른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쉽고 정확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또 대표적인 뇌신경계 질환으로는 치매가 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인 뇌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능력, 방향감각,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을 잃어가는 것이다.


또한 이런 인지 기능 장애가 심각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날 때 치매라고 한다. 치매의 이전 단계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하나는 주관적 기억장애, 또 하나는 경도인지장애다.


치매의 원인으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기타 치매를 꼽는다.


치매는 갈수록 나빠지는 병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치매의 원인에 따라서 고쳐지는 치매가 있다.


그 예로 뇌종양, 수두증, 경막하 출혈, 갑상선 질환, 약물에 의한 치매, 매독에 의한 치매, 비타민 부족증, 우울증, 경련성 질환이 있으며, 치료 가능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10-15%를 차지한다.


그러나 치매는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부분이 예방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을 조절하며 적극적인 뇌활동을 추천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손발저림, 손발떨림, 치매의 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일반인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사람이라면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02-3410-3040>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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