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6일 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전년 대비 88.5% 크게 급증하고, 올해 3월까지 유행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노로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는 2011년 26건에서 지난해는 49건으로 급증했으며, 월별 발생분율은 2월 52.2%, 3월 45.5%, 11월 4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영국, 호주, 일본, 미국 등지에서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GII-4 변이주(Sydney-2012)가 국내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동기간 대비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약 1.4~1.7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집단 유행사례 방지를 위해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등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립보건연구원은 변종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전체 유전자에 대한 추가적 분석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노로바이러스 백신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백신은 부재한 상황으로, 최근(2012년) Lygocyte사에서는 노로바이러스 2가 백신에 대한 임상 1/2상이 진행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 야채 및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
△ 음식을 완전히 익혀서 먹기. 특히 조개 등 패류 섭취 시 완전히 익히기
△ 환경 위생 관리
▲ 염소소독: 장난감 등(200mg/L), 바닥청소·화장실(100mg/L), 토사물 등(5000mg/L)
▲ 가열소독: 70℃에서 5분간 가열 또는 100℃에서 1분간 가열
△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을 조리하거나 영유아, 환자 등을 간호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