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환우에게 무료수술을 진행해 세상의 밝은 빛을 선사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과 장봉도의 백내장 환자를 선정해 무료수술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무료수술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 오 모(남, 51세)씨는 장봉도 혜림원에서 생활 중이며, 지적장애를 갖고 있어 몸의 불편사항을 잘 설명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9월 18일 인하대병원 봉사단과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장봉도 혜림원을 직접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하던 중, 안과 오중협 교수가 환자 오 모씨의 눈 상태를 확인하고 백내장 수술 대상자로 선정해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됐다.
오중협 교수는 "환자는 백내장이 심해 수술을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었으나, 인하대병원과 인천공항세관의 도움으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세상의 밝은 빛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인천공항세관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술을 전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반 수술사업은 지난 6월 19일 인하대병원과 인천공항세관이 지역사회 공헌활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에 의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