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5~6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전국 보건소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담당자 및 시·도 관련 직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평가대회에서는 지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보건기관 10곳과 유공자 12명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 보건소 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북 영천시 보건소'는 '직장인 한방건강교실'을 운영하고, 관내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한방 웰빙체험관'을 설치했다. 특히 보건소는 관내 7개면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의약 지역보건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북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한방 가정방문진료, 경로당 건강관리, 다문화가정 임부 영유아 및 육아교실 운영' 등 주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한방 공공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경진대회에는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15건을 현장에서 발표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 기관 8곳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부상을 수여했다.
올해에는 경북 영주시보건소의 '한방 허브 육아교실'을 비롯해 충북 단양군보건소 '요실금 관리사업' 전남 강진군보건소 '아토피 한방교실' 등 15개 사례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난 1년간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본 대회에서 발표된 우수 사례를 반영해 2013년에는 더욱 다양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발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관리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보건소의 기능이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에 기공체조, 사상체질 등 프로그램별로 운영하던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방식을 중풍예방 관리군, 정신보건 관리군 등 사업 대상자별로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