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음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전국 99곳의 음식점을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강음식점 선정은 지난해 3개 권역(서울, 충청, 경상)에 이어 경기(성남, 수원, 안양), 강원(춘천, 원주, 강릉), 전라(전주, 광주, 목포), 제주(제주, 서귀포) 지역 소재 음식점 중 자율적으로 나트륨 줄이기에 참여를 원하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은 대표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기존에 비해 줄여(평균 14%) 제공하고, 메뉴판에는 총열량, 나트륨 함량 등 영양성분을 표시하게 된다.
식약청은 지난해 지정된 건강음식점(114곳)이 나트륨 함량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한 결과, 모니터링에 참여한 전체 음식점 103곳 중 72%(74곳)가 지속적으로 나트륨 저감화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정된 건강음식점 114곳 중 사후 모니터링에 참여하지 못한 음식점은 총 11곳으로, 불참 사유는 폐업(이전) 등 멸실(6곳)과 영업주 불참 의사(5곳) 등이었다.
식약청은 이번 건강음식점 지정 확대로 소비자들의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소비자들도 외식 시 음식을 짜지 않게 섭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짜지 않은 음식이라도 과식하지 않고 적정량의 섭취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