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만들어 이를 국민들에게 권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들을 담았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원인 2위(25.4%, 1위는 암 28.3%), 단일질환 1위가 뇌혈관질환(10.5%)이다.
심뇌혈관질환 환자수가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급증해 2008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의하면 고혈압, 당뇨병은 단일상병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80%는 금연 및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지속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등이 밝힌 심뇌혈관질환 9대 생활수칙은 아래와 같다.
△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