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선 촬영이 방향에 따라 각 의료기관별로 최소 40배에서 최대 240배까지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 식약청이 각 부위별 X-선 촬영 시 기준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관에서 X-선을 이용한 진단영상의학 검사 시 성인이 받는 방사선량을 줄이기 위해 '일반영상 의학검사의 환자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식약청이 방사선량을 저감화하고자 장치별(CT, X-ray), 연령별(성인, 어린이), 촬영부위별(두부, 흉부, 복부 등), 촬영방향별(AP, PA, LAT 등)로 구분해 실태조사를 거쳐 권고기준안을 마련했다.
식약청은 성인의 X-ray 촬영 시 흉부(AP), 흉부(LAT), 경추(AP), 경추(LAT), 흉추(AP), 흉추(LAT), 요추(OBL)에 대한 선량 권고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490개 의료기관(X-ray 508대)을 대상으로 X-ray 선량값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490개 의료기관에서 실제 측정된 선량은 흉부(AP)의 경우 최소값 0.1mGy(밀리그레이), 최대값 6.2mGy, 흉부(LAT)는 최소값 0.1mGy, 최대값 23.4mGy로 나타났다.
또 경추(AP)는 0.2~20.1mGy, 경추(LAT) 0.1~8.8mGy, 흉추(AP) 0.3~12.5mGy, 흉추(LAT) 0.3~33.9mGy, 요추(OBL) 0.1~24.3mGy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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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m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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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종류 |
최소값 |
중간값 |
최대값 |
차이배수(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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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AP) |
0.1 |
1.0 |
6.2 |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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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LAT) |
0.1 |
1.5 |
23.4 |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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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 (AP) |
0.2 |
1.2 |
20.1 |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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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LAT) |
0.1 |
0.7 |
8.8 |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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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 (AP) |
0.3 |
2.5 |
12.5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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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LAT) |
0.3 |
5.2 |
33.9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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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OBL) |
0.1 |
3.9 |
24.3 |
243 |
검사별로는 전후(AP), 후전(PA)방향보다 측방향(LAT), 사(斜)방향(OBL) 촬영에서 의료기관간 환자피폭선량 차이가 많이 발생했다.
이번에 마련된 X-ray 방사선량 권고기준은 흉부(AP) 1.63mGy, 흉부(LAT) 2.82mGy, 경추(AP)1.86mGy, 경추(LAT) 1.03mGy, 흉추(AP) 3.79mGy, 흉추(LAT) 8.15mGy, 요추(LAT) 10.53mGy, 요추(OBL) 6.35mGy 등으로, 흉부(AP)를 제외하고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된 기준치보다 낮았다.
특히 요추(LAT)의 경우에는 2008년에 조사된 환자선량 보다 저감화돼 환자선량 권고기준을 12.2% 낮춰 12mGy에서 10.53mGy로 재설정했다.
식약청은 의료기관에서 권고기준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환자선량 측정기술을 지원하고, 권고기준을 주기적으로 평가 후 권고기준을 재설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일반 X-선 촬영 시 권고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촬영부위에 대해서도 환사선량 권고기준을 마련해 국민들의 방사선 저감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분야별정보→방사선→방사선정보→가이드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