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장애인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새롭게 제기되는 장애인의 인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2013~2017 장애인 인권증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이를 기초로 장애인 인권증진 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안에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장애인 인권 정책의 청사진으로 법령·제도·정책의 개선 등 범정부차원에서 시행돼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장애인 인권증진 중장기 계획'은 '평등한 사회 참여를 통한 장애인의 기본적 인권보장'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평등한 참여를 위한 기반구축 △적절한 삶의 향유를 위한 기본권 보장 △차별시정 및 예방 강화 △다중적 차별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기반구축이라는 기능별로 분화된 4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21개 추진목표와 그에 따른 57개의 주요 추진 과제들을 연계해 마련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중장기 계획이 시혜와 복지 차원에서 인식되던 장애인 정책을 인권의 차원으로 전환하고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정부가 추진할 정책의 청사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고 이후 국가인권위원회는 정부의 '2013~2017 장애인 인권증진 중장기 계획' 이행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