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원장 송상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2년 제2차 외국의료인력 국내연수사업’ 인공관절수술 부문 대상 병원으로 선정돼 앞으로 3개월간 필리핀 의료진에 인공관절수술법을 전수하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웰튼병원은 3개월간 필리핀의 Dr. Peter Paul 의사에게 고관절에 대한 ‘웰튼 1.4.5 수술법’을 비롯해 슬관절에 대한 최신 수술법을 전수하게 된다.
웰튼병원의 이번 선정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외국의료인력 연수사업’ 대상 병원에 선정된 데 이어 세 번째다.
고관절(엉덩이관절)과 슬관절(무릎관절) 등 인공관절 수술을 중점으로 하는 웰튼병원은 고관절수술 분야에서 ‘웰튼병원 145 수술법’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웰튼 1.4.5 수술법’은 수술 시간이 약 1시간 소요되고, 수술 당일 4시간 후 첫 보행이 가능하며, 5일 후부터 별도의 기구 없이 독립보행이 가능한 웰튼병원의 고난이도 인공관절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의 핵심은 피부 및 근육의 힘줄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기존 20 cm였던 절개 부위를 8~10cm로 절반 이상 줄여 근육과 인대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재활과 회복이 가능하고 고관절수술의 부작용 중 하나로 지적됐던 탈구율도 획기적으로 줄었다.
슬관절 역시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절개술’을 통해 빠른 회복과 조기 재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웰튼병원은 체계적인 물리치료 시스템과 컴퓨터 내비게이션 시스템, 무균 클린 시스템을 통해 수술의 정확성은 높이고 감염 위험성을 낮췄다.
이번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총 11곳 중 정형외과로는 웰튼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많은 해외 의료진들이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의료기관 연수를 매우 중요한 트레이닝 과정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의 인공관절수술법을 해외에 전파하고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웰튼병원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웰튼 1.4.5 수술법’을 전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웰튼병원은 최근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과 함께 ‘강서 지역 의료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