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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만성불면증으로 수면제 복용 심각
기사입력 2012-09-12 오후 7:31:00 | 최종수정 2012-09-12 19:31
 

밤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거나 수면 중 자꾸 깨어나는 '불면증' 환자는 50대 중년여성이 가장 많고, 수면제 복용도 심각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수면센터는 지난 2005년 만성 불면증을 주 증상으로 3개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한 환자 235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결과, 만성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비율이 남자 42%·여자 58%로 여자가 남자보다 16%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결과, 연령별 비율도 남자는 30세 이후 연령별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여자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 또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50대 여성에서는 가장 높은 비율로 불면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또 올해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불면증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20만7000명에서 2011년 38만 명으로 5년간 약 17만6000명(84.6%)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면증 진료인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남성 37.7%, 여성 62.3%로,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약 1.7배 이상 많았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중년여성의 경우 일단 폐경기 시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호르몬 밸런스가 많이 깨지고 그로 인해 불면 현상이 증폭될 수 있고, 스트레스도 많이 증가되는 시점이므로 불면증이 더 확대된다."고 강조했다.


한 원장은 또 "만성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는 정상적인 생활리듬에 악영향을 미쳐 다양한 개인적,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이를 악화시키거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는데 불면증 때문에 약물에만 의지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불면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과도한 낮잠을 피하고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매일 햇빛을 쪼이는 것이 수면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불면증의 치료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나, 비기질성 불면증의 경우에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 수면제, 항우울제 등을 처방받게 된다고 수면센터측이 전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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