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생체자기학회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2016년 20차 Biomagnetism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생체전자기학 발전을 위한 초석을 굳건히 다지게 됐다.

한국생체전자기학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8차 국제생체자기학회(BIOMAG) 학술대회에서 한국생체전자기학회가 발족된 지 2년여 만에 우리나라가 2016년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최를 위해 국내 관련학회 회원과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있었고,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용호 박사가 공동 유치위원장을 맡아 분주하게 노력해왔다.
생체자기학은 뇌자도, 심자도 등의 측정장치 개발에서부터 전기·자기 신호의 분석, 다양한 질환의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학문이다.
그 동안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의 선진국에서 주로 개최돼 왔으며 생체전자기학의 강국인 일본에서도 세 차례 BIOMAG을 유치한 바 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개최국이 돼 세계적으로 한국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생체자기학회는 1976년 보스턴에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2012년까지 격년으로 총18회가 개최됐으며, 33개국에서 7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생체 전기·자기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