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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면센터, 수면제 남용시 심혈관계 부작용 주의해야
기사입력 2012-09-03 오후 1:20:00 | 최종수정 2012-09-03 13:20
 

만성 불면증 환자들은 수면의 지속성을 해치는 수면호흡장애가 수면 중 동반돼 수면제 복용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는 만성 불면증 환자의 경우, 본인은 모르고 있지만 평상시에도 깊게 잠을 못자는 또 다른 수면장애가 항상 내재돼 있어, 불안-각성 시스템에 변성이 와 불면증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수면호흡장애가 동반된 불면증 환자들은 여러 수면 장애가 동시에 있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데, 이런 경우 수면 중 호흡을 악화시킬 수 있는 수면제 복용을 잘못하게 되면 중독에 빠지기 쉽거나 잘못하면 오히려 호흡 부작용으로 심혈관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만성 불면증 환자에게 수면제 사용 시 반드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실제로 서울수면센터는 지난 2005년 10월부터 10개월간 서울수면센터를 방문한 1,066명 환자 중 만성 불면증을 주 증상으로 3개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한 환자 235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만성 불면증 환자 중 남자환자의 92.9%, 여자 환자의 83.2%가 만성불면증과 함께 수면 중 호흡 장애를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불면증 환자들의 상당수는 꿈 수면일 때 수면 호흡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관찰이 됐고, 남성 불면증 환자들은 똑바로 누울 때 심해지는 양상으로 관찰됐다.


코골이에 있어서는 남자의 전체 수면 시간 중 평균 40%동안 코를 골며 자고, 여자는 전체 수면 시간의 30.7%동안 코를 골았다.


체내 산소 포화도는 남자가 평균 88.7%, 여자는 89.9%로 정상 범위(90% 이상)보다 다소 낮았으며, 수면 효율은 남녀 각각 72.9%, 76.4%로 정상보다 큰 폭으로 낮게 조사됐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소변으로 자주 깬다 △자고 나면 입이 말라 있다 △입을 벌리고 잔다 △옆으로 자거나 가끔 엎드려 잔다 △이유 없이 2시간 간격으로 깬다 △코를 곤다 △가끔 자다가 숨이 멈춘다 △'퓨'하고 자다가 한숨을 쉰다 △신물이 넘어 오는 위장 장애가 있다 △고혈압이나 심혈관 장애 등이 있으면 수면호흡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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