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와 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한 화장품 공동개발에 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최첨단 세포 과학을 접목한 화장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이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첨단과학 화장품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메디포스트가 배양한 줄기세포와 소망화장품의 첨단 기능성 화장품 개발 노하우가 합쳐져 줄기세포 화장품 분야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와 소망화장품은 타사 제품들과 달리 아기 탯줄 내 혈액, 즉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해 화장품을 개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는 제공자가 산업용에 동의한 것으로, 병원에서 안전하게 채취해 무균상태로 배송 후, K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자체 GMP 시설에서 엄격하게 관리된다.
이번에 사용될 줄기세포배양액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에서 인체 DNA 손상회복에 효과가 좋은 특정 성장 인자들이 유도된 성분이다.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윤리적인 문제가 없고 지방 또는 골수 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병든 세포를 없애고, 새로운 세포를 재생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며 면역거부반응이 없어 의료·미용 등 바이오산업에 사용 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료의 효능과 특징"이라며,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최고의 기술력으로 배양한 만큼 기존의 줄기세포 화장품과는 질적으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망화장품은 현재 메디포스트로부터 공급받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