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제224회 임시회 본회의 마지막 날인 13일 여성인권 보호와 신장을 제고하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공식사과 및 배상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한명희 의원(민주당, 비례)외 9명이 발의한 이번 촉구결의안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의 건강상태가 악화되고 생존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가 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촉구 결의안은 일본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피해를 배상하며 일본 국내 역사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진실을 충분히 반영토록 주문했다.
이는 지난 10일 일본 총리가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 내용의 담화를 발표하는 등 한일 양국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상황 하에서 본 촉구 결의안이 위안부 문제에 미온적인 일본정부에게 서울시의회가 앞장서 성의 있는 해결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시의회는 이번에 결의한 결의안을 중앙정부와 국회, 일본대사관 등 관련 부처로 이송해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