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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장보기는 1시간 내에…생활잡화 구입 후 나중에 구매해야
기사입력 2012-07-12 오후 12:05:00 | 최종수정 2012-07-12 오후 12:05:46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 및 폭염에 대비해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품 안전 취급 요령을 안내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0년간(1912~2010년) 우리나라 6대 도시 평균 기온이 약 1.8℃상승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지구 평균 기온 1℃ 상승 시에는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및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건수가 각각 47.8%, 19.2%, 5.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10년(2001~2010년)간 폭염 발생 일수는 평균 9일에서 2050년까지 평균 25일로 약 3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그 발생 시기도 점차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식중독균 및 어패류독 등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 구입부터 섭취 단계까지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식품은 실온에서 1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급속히 증가하므로 생활 잡화를 먼저 구입하고 식품 구매를 나중에 하며, 식품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끝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 장보기는 쌀·통조림·라면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채소·과일 등 실온 보관 가능한 신선식품, 햄·우유·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닭고기 등 육류와 고등어·조개 등 어패류 순으로 구입한다.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이나 육류, 어패류 등의 식품 구매를 하고 장본 후 집까지 30분 이상 소요될 시에는 아이스박스에 넣는 것이 권장되고, 김밥·순대 등 즉석식품은 구매 후 바로 섭취한다.


구매한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에는 식품 특성 및 냉장고 위치별 온도 등을 고려해 적정한 위치에 넣어야 식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냉장고 문 쪽은 안쪽 보다 온도가 높고 온도 변화가 높기 때문에 달걀 보관 시에도 금방 먹을 것만 문 쪽에 넣고, 좀 더 오랜 기간 두고 먹을 달걀은 포장 채로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즉시 먹을 육류, 어패류만 냉장실에 넣고 오래 저장할 경우는 냉동실 하단에 보관하고, 패류는 씻어서 밀폐용기에 넣어 저장한다.


채소와 과일은 흙, 이물질 등을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하는데, 채소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수분만 빼앗기므로 씻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도록 한다.


식품 조리 시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칼·도마 등 조리기구는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따로 사용한다.


조리 음식은 식품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해야 하며,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힌다.


생선은 조리 전에 흐르는 차가운 물로 표면을 세척해야 하고, 한 번 개봉했던 포장식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변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리한다.


조리한 반찬은 상온 보관 시 4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끓이거나 볶지 않은 음식은 상온에서 더 빠른 시간 내에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 여름철에는 생선회나 육회와 같은 생식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의 '폭염 대비 식품 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 리플릿을 제작해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여름철 폭염 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임산부들의 식품 섭취에 특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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