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최웅식, 민주당 영등포1)는 지난 10일 제8대 시의회 개원 후 교통방송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받고, 교통방송의 위상과 기능을 확대·개선시킬 수 있는 대책들에 대해 질의하고 대안마련을 요구했다.
교통위원들은 업무보고에서 교통방송이 수도권 주민들에게 유용한 교통정보를 제공해주는 시민의 방송으로 정착하고 있는 만큼 제공업무를 특화해 교통전문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 시민들이 교통방송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통방송이 설립된 지 20년이 지난 만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생활정보 관련 컨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교통방송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공중파 방송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도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교통위원들은 교통방송이 경영여건 개선차원에서 광고수입 증대를 위해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하나 서울시 산하의 공공기관인 만큼 지나친 상업광고로 인해 교통방송의 공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교통위원들은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노후장비 개선 및 디지털 컨텐츠 개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교통방송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웅식 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일 발생한 CNG버스 폭발사고가 서울시 한복판에서 발생한 것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하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과 CNG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향후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도시교통본부측에 강력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