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10일 서울 무교동소재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하는 '2010 우간다 의료봉사 발대식'을 갖고 오는 15일부터 의료낙후지역인 우간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손병관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을 단장으로 8명의 인하대병원 봉사단과 어린이재단 해외사업팀 5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오는 22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말라리아 퇴치 프로젝트도 함께 병행해 추진할 것이라고 병원 측이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우간다 가야자 주의 키유니 마을에서 약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손병관 단장을 비롯한 인하대 감염내과 이진수 교수와 의학전문대학원 기생충학 교실 김동수 교수 등은 우간다 현지 의료기관 및 의과대학과 연계, 말라리아 퇴치사업 연구를 진행해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손병관 봉사단장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은 도움이나마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짧은 기간의 의료봉사와 말라리아 프로젝트로 인해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어린이재단과 협조를 통해 향후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크게 키워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의료를 바탕으로 환자를 치유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비록 열악한 현지 여건으로 힘들고 고될지라도 어려움을 잘 극복해 1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