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마케팅 수단으로 트위터가 활용되는 가운데 감성경영을 필두로 직원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트위터를 개설한 CEO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진엽 원장이 일반인은 물론 직원과의 소통을 보다 원활히 하기위해 지난 6월초 트위터(@SNUBHceo)를 개설해 감성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평소 특유의 친화력과 부드러움을 통해 감성경영이라는 남다른 경영철학을 펼치며 직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얻어 왔다.
정 원장은 2달여 기간 동안 220여명의 팔로워를 확보, 직원들과 날씨나 휴가계획과 같은 사소한 얘기부터 친절직원에 대한 포상 강화와 같은 구체적인 건의사항까지 대화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정진엽 원장의 팔로워인 한 직원은 "하루는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직원들의 출근길을 걱정하는 원장님의 멘션(메시지)을 보고 감동 받았다"며 "평소에도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였는데 트위터를 통해 대화를 나누다보니 직장 상사라기보다는 잘 알고 있던 인생 선배처럼 더욱 친밀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엽 원장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직원 및 다양한 사람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트위터를 통해 직원들, 나아가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해 병원경영에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위터(Twitter)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며 각광받고 있는 서비스로 현재 국내에서의 사용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