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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장애, 10명중 8명이 '남성'
기사입력 2012-05-09 오후 8:26:00 | 최종수정 2012-05-09 20:26
 

최근 5년간 20세 이하 소아·청소년 주의력결핍장애의 진료인원이 18.4% 증가하고,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20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과다활동성 주의력결핍장애(ADHD)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4만8000명에서 2011년 5만7000명으로 5년간 약 9천명이 증가(18.4%)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진료비는 같은 기간 138억 원에서 223억 원으로 약 85억 원이 증가(61.1%)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2.7%였다.


ADHD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80.7~80.9%, 여성이 19.1~19.3%의 점유율을 보여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4.2배 많았다.


진료인원(20세 이하)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7~13세의 점유율이 68.2%였으며, 이 중 10세가 11.2%, 9세가 10.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ADHD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성인이 돼서도 증상이 남게 될 수 있다. 


발병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나, 전문가들은 신경·화학적 요인,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들이 상호 작용을 하는 복잡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예측했다.


주된 증상으로는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성, 공격성 등이 관찰된다.


ADHD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약물치료로 알려졌다. 그러나 약물치료로만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도와줄 수 있게 하는 부모 교육, 아동의 충동성을 감소시키며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지행동 치료, 기초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치료, 놀이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아이의 상황에 맞게 병행되는 것이 좋다.


예방법으로는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등을 든다.


7세 이전에 진단 받아 빨리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나 부모들이 치료를 거부하면서 12세 넘어 회복될 수 있다고 회복 시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으며, 학교에 들어가 이 증상이 있으면 원만한 친구관계가 힘들고 학업에도 산만을 가져와 학교생활에 지장을 가져온다.


최근 ADHD 학생들이 의외로 인터넷 게임 등을 잘하게 되는데, 이를 병의 치료 혹은 안정된 적응으로 부모들이 착각하고 방심하기 쉬우나, 친구관계와 학업정도의 어울림을 보면서 병의 진정한 치료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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