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소비자들이 설 명절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거나 사용하는 가정용 의료기기의 구입과 사용 시 주의할 내용 등을 소개했다.
흔히 가정용 의료기기로 많이 사용되는 의료기기는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청기와 체온계가 있으며, 체온계는 다시 귀적외선체온계, 피부적외선체온계, 전자체온계 등으로 구분된다.
보청기의 경우 의사의 처방 및 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임의로 분해, 수리하거나 개조하지 말아야 한다.
또 제품에 물이나 땀이 들어가면 내부 부품이 손상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이 들어갔을 때에는 마른 헝겊으로 재빨리 닦은 후 보청기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한다.
체온계는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오거나 체온계를 온도 환경이 다른 장소로 옮긴 후에는 30분 이상경과 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온계와 피부 사이에 이물질(머리카락 등)이 있으면 체온 측정이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인다.
일회용 커버가 부착된 체온계는 동일한 종류의 일회용 커버를 씌워 사용하고 일회용 커버가 부착되지 않은 경우는 청소(cleaning) 및 소독(disinfection) 등으로 청결하게 사용한다.
식약청은 의료기기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식약청에 허가받은 여부를 확인해 구입하고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잘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