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수입 과일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검사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여름철에 많이 먹는 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오렌지, 체리, 포도, 레몬, 자몽, 망고 등 15개 품목의 신선 수입 과일에 대한 잔류농약을 수입단계에서부터 집중 검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조치가 여름철에 화채·빙수·주스 등의 원료로 많이 소비하거나 포도·체리처럼 껍질 채 섭취하는 과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모든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여름철 다소비 신선 과일류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부적합한 제품의 경우 전량 폐기 또는 반송 조치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많이 수입한 신선 과일의 물량은 바나나가 4만203톤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키위 9920톤, 파인애플 9368톤, 오렌지 3862톤, 체리2294톤, 포도 1212톤, 레몬 949톤, 자몽 836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과일을 섭취할 경우에는 그대로 섭취하지 말고 반드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 낸 후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