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의대길병원(병원장 이태훈) 여의사회가 크리스마스이브를 하루 앞둔 23일 길병원에 입원 중인 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여의사회는 자궁암 및 폐암 등으로 투병하고 있는 정 모(74)씨와 담도암으로 항암치료 중인 소 모(45)씨에게 여의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했다.
정 씨는 장애를 가진 딸과 함께 거주하며 기초생활 수급비로 생계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소 씨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남편마저 뇌출혈로 투병 중에 있다.
이들 환자는 여의사회의 작은 정성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거듭 밝혔다.
길병원 여의사회는 2008년부터 인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길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해왔다.
김홍순 길병원 여의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준비했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투병 중인 환자들이 용기를 잃지 말고 꼭 병을 이겨 완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