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성탄절을 앞둔 23일 병동에 입원중이거나 외래를 방문하는 약 환아들을 위해 선물증정, 산타클로스 캐릭터와의 사진촬영, 캐리커처 그림 나눔 등의 다양한 성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2TV 의학드라마 '브레인'에서 봉구와 하영이 커플로 등장하는 배우 권세인과 김가은이 행사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11층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하루빨리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권세인은 "의학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의사 역을 맡으면서 아픈 환자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소아병동 방문 계기를 밝혔다.
김가은은 "극중 엄마가 불치병에 걸려 가족이 아프면 얼마나 힘든지 체험하고 있다. 아픈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기를, 또한 아이들의 가족들에게도 성탄의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한카드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의 오후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선물 전달식'이 있었다.
백혈병으로 진단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아 병이 호전돼 올해부터는 다시 등교를 하게 된 환아에게는 태블릿 PC를, 만성신부전증으로 어머니의 신장기증을 통한 이식수술 이후 현재 입원중인 환아에게는 데스크탑 PC를 증정했다.
더불어 19층 1병동은 내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상금으로 입원 치료중인 환아에게 노트북을 선물, 나눔의 뜻에 동참했다.
영성부원장 이재철 신부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에게 성탄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리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