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의료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의료기관의 핵심역량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일본 우수의료기관 탐방 해외연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전국 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의료기관 탐방 연수를 실시중인 병원협회는 개별 병원 장기 근속자 및 우수직원 대상 해외연수를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일본 우수의료기관 연수를 마련했다.
해외연수는 일본 동경 지역의 우수의료기관을 방문해 일본 병원들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실무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선진 혁신기법과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일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일본문화와 일본인을 이해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어 일본 해외환자를 유치하려는 의료기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협회 측이 전했다.
이번에 탐방할 일본 우수병원은 일본 국립 암센터, 성 누가병원, 가메다병원으로 전문의료 연구기관, 일본 최초의 서구식 병원, 일본 최고의 민간사립병원이라는 각각의 독특한 특징을 지닌 병원들이다.
일본 국립 암센터는 지난해 4월 독립행정법인으로 분리돼 정부가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고, 민간기관에서 하기 힘든 기초연구 작업 및 계몽 활동 등을 수행하는 등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성 누가병원은 1902년 설립된 일본 최초의 서구식 병원으로, 1927년 일본에서 유일하게 간호사를 양성하는 간호학교를 설립했고, 1933년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일반병원을 개원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지닌 병원이다.
520병상 전체를 1인실로 운영하며 건강증진센터 특화해 고급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특히 죽음을 앞둔 환자들만이 입원할 수 있는 Palliative Care Unit(완화케어병동)가 잘 운영되고 있는 병원으로 전해졌다.
동경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치바현 가모가와시에 위치한 가메다병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품격 높은 시설,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명성이 높은 병원으로 일본 3대 병원 중 하나로 손꼽힌다.
가메다병원은 850병상의 병원으로 원내에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호텔 같은 편안한 병원을 추구하고 있고, 입원과 외래를 분리한 새로운 개념의 의료시설을 운영해 일본 민간 사립병원 중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병원은 일본 전역과 우리나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병원계 전문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외연수 참가 신청방법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http://www.kha.or.kr)에서 연수프로그램 및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를 작성해 이메일(ose@kha.or.kr)이나 팩스(02-705-9249)로 송부하면 된다.
접수는 내년 1월 4일까지며, 신청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02-705-9248)으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