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문용자 고문(지성웰빙의원장)이 지난 13일 개최된 2011 한센인 후원의 밤에서 2011년도 한빛대상을 수상했다.

한빛복지협회는 매년 한센인의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대상으로 부문별 한빛대상을 시상해 왔으며, 올해에는 보건부문에 문용자 대한의사협회 고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동안 문 고문은 대한의사협회 사회협력단의 한센인 의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술을 펼치고, 투철한 사명의식과 봉사정신으로 한센인의 복지증진에 많은 노력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문 고문은 "한센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해달라는 주문으로 알고 앞으로도 한센인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한센병 및 한센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한빛복지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009년 2월 제1차 경기 남양주의 ‘성생농원’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제6차 전남 나주 ‘호혜농원’까지 약 1000여명의 한센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
한센인 의료봉사는 전국 89곳의 한센인 정착촌을 순회하면서 사회의 부정적인 편견 때문에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고령의 한센인들에게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의협 사회협력단은 오는 17일에도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한센인 정착촌인 ‘신암농원’을 찾아 신암농원 거주자 외에 인근 비룡농원, 신흥농원 등 주민 150여명의 한센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협 사회협력단 이외에도 전라북도의사회, 원광대학교병원 등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내과, 신경정신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과목별로 진료활동을 벌여 한센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