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암환자들을 위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승미 산부인과 교수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과 자궁경부암 검진'을, 박상민 가정의학과 교수가 '암 치료 후 장기적인 건강 챙기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자궁경부암의 치료 후 예후를 나타내는 5년 생존율은 조기 1기 암의 경우에는 거의 100%를 보인다.
그러나 진단이 늦어져 2기 말에 발견될 경우 5년 생존율은 60~85%, 3기에는 35~45%로 감소하며 말기인 4기에는 15%로 떨어진다.
즉 자궁경부암은 조기발견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라는 설명이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데, 최근 자궁경부암 백신을 통해 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승미 산부인과 교수는 건강강좌를 통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소개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펼친다.
과거에 암은 대부분 사망하는 질병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의학의 발전과 암 조기검진의 보편화로 4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암 치료 후의 관리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하다. 박상민 가정의학과 교수는 건강강좌를 통해 2차암과 만성질환관리를 중심으로 암 치료 후 포괄적인 건강증진 관리에 대해 설명을 할 예정이다.
이날 건강강좌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등록 및 문의: 02-2072-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