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사공협)는 지난 1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향유의 집'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펼쳤다.
향유의 집은 1급 장애판정을 받은 18세 이상 장애인에게 의료재활, 사회심리재활, 평생교육, 생활체육, 자립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인권실천과 건강한 삶의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이날 조인성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단체 관계자 30여 명은 향유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성인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내과, 치과, 한의과 등의 의료봉사와 함께 청소, 식사보조, 말벗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부터 치과차량을 지원받아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LCD TV, 세탁기, 청소기, 가구 등 50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후원품으로 기증했다.
조인성 공동위원장(의협 대외협력이사)은 "향유의 집에 처음 방문해 새로운 가족들의 웃음을 보니 더욱 반갑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향유의 집을 찾아 가족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철 향유의 집 원장은 "평소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이 많지 않았는데 사공협에서 봉사활동과 후원품을 지원해 감사드리고, 향유의 집 가족들이 봉사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아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사공협은 2006년 보건복지부와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