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이 의료원 전 부문에 걸쳐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국내 최초로 의료원 전 부문에 대해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기구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지난 2009년 1월 JCI 인증 선포식을 시작으로 약 1년 7개월간의 노력 끝에 얻은 결실로 준비기간 동안 전 교직원의 단합과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통해 이룬 쾌거라고 전했다.
인하대병원측은 국내 의료기관 중 5번째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으나 이번 인증의 경우 의료원 전 부문에 걸쳐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타 의료기관과 명확한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병원 측은 공항의료센터 부문에 있어서 전 세계 공항에 위치한 공항의료센터 중 세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해 대한민국 의료관문으로서 국제인증 획득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게 됐다고 언급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실시한 인증 최종평가 기간 동안 자신감 있는 태도로 평가에 임해 평가단의 신뢰를 얻었고, 그 결과 JCI 인증 3차 개정판의 1192개 항목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인하대병원은 그동안 JCI 인증 획득을 위해 JCI 전담팀 신설을 시작으로 진료부문은 물론 시설 및 의료정보, 약제팀 등 진료지원 부서에 이르기까지 국제수준에 맞추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본원내 전 분야는 물론 인천공항의료센터와 임상시험센터 등을 포함한 의료원 전 부문을 망라해 국제안전 기준의 인증을 획득하고 JCI 인증 의료기관이라는 위상을 정립하게 되었다"며 "향후 인하대병원이 지향하고 있는 연구중심병원, 국제화 선도 병원 이라는 이상과 목적에 부합돼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최근 의료 환경이 규모 및 시설투자에만 힘을 쏟고 있어 정작 환자의 안전과 내실 있는 의료서비스를 등한시하고 눈앞의 실적만 앞세우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 이번 인증을 통해 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향후 2012년 국내 TOP 7 진입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함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는 미국 의료기관 평가기구 The Joint Commission 의 산하기관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제적 기준을 마련하는 세계 공인 기구이며, 세계 42개국 328개 병원만이 JCI 인증 획득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