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가 지난 15~16일 병원 3층 로비에서 암환자를 돕기 위한 '2011년도 사랑의 바자회'를 가졌다.
병원 측은 이번 바자회로 거둬들인 판매 수익금 468만7000원 전액을 호스피스 암 환자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바자회는 교직원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총 1000여 개의 기증품으로 운영됐다. 이들 물품은 의류, 서적, 완구류 등으로, 교직원과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신상원 회장은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줘 더욱 의미 있는 바자회가 됐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안암병원 호스피스회는 1995년 발족된 이후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호스피회는 정기적인 이·미용봉사, 바자회 등의 실질적인 봉사활동과 더불어 학술대회 및 교육 강좌 등을 펼치면서 꺼져가는 생명에 편안한 안식을 주는 사랑을 실천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