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판매중인 포기김치서 또다시 식중독균이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홈플러스가 동화식품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Private Brand) 제품인 배추김치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유통 판매 금지와 함께 회수조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배추김치는 '100% 태양초 고춧가루와 의성마늘로 만든 포기김치'로 기준치(g당 100이하)보다 6배(g당 580)에 가까운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지난달 11일 경북 포항시 소재 동화식품서 제조한 이 포기김치는 유통기한이 11월 19일까지로, 생산량은 111.5kg(500g×223봉지)이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토양, 하천과 하수 등 자연계 및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장관, 분변 등에 널리 존재하며, 오염 식품 섭취 후 8∼24시간(평균 12시간)에 복통과 설사를 유발시킬 수 있는 식중독균이다.
지난 17일에는 같은 회사에서 제조한 '천일염으로 만들어 아삭하고 시원한 깍두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식중독균이 검출된 바 있다.
식약청측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판매업소인 홈플러스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