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1층 홀에서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세시봉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그동안 인천시민들에게 받아온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추첨을 통해 시민 3000여 명을 초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100쌍은 우선 초청대상자에 포함된다.
가천문화재단측은 “20년 동안 정성을 다한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보람찬 역사를 디딤돌로 삼아 ‘100년의 꿈’을 안고 더 크게 비상한다는 비전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박애, 봉사, 애국의 깃발을 높이 들고 설립된 가천문화재단은 그간 전통문화 보존과 진흥에 앞장서면서 수도권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학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전국을 대상으로 효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심청효행대상’, 경인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후원하는 ‘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 20여개의 문화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갯벌문화관 & 다례원’ 운영 등이 있다.
특히, 매년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실시하는 전국 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 분야에서 전국 5~6위를 기록할 만큼 다양하고 많은 문화·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해왔다.
또 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의료사 박물관인 ‘가천박물관’은 인천유일의 국보인 ‘초조본유가사지론’을 포함한 보물 14점 등 15점의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국가지정 문화재의 60%를 소장 중이다.
이외에도 1만1000여 점의 고서와 2000여 점의 의료생활자료, 근대 간행물 6000여 점뿐만 아니라 창간호도 1만8000여 점을 소장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세시봉 콘서트’는 최근 멤버를 교체해 송창식, 김세환, 정훈희, 한대수로 새로 구성한 ‘세시봉 친구들 두 번째 이야기’가 갖는 첫 콘서트다.
콘서트 관람응모는 8일부터 11일까지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대학교, 가천문화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 가천길재단의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가천문화재단은 신청된 인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1인 2매의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고, 당첨자는 오는 15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과 내용은 가천길재단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