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방문석)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원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자기 만들기·원예체험, 공예교실, 건강상담, 마술, 공연, 음악회 등의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공공재활 의료 세미나,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 등의 학술대회를 병행한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찬조행사로 가수 강원래의 꿍따리 유랑단 공연, 강병수의 마술공연,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직원예술제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2일에는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공공재활 의료 세미나'가 열리며, 세미나에는 보건복지부, 권역별 재활병원 및 전국 장애인 의료재활 병·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세미나는 공공재활 의료체계 구축방안 및 공공재활 의료정책방향, 권역별 재활병원, 장애인 의료재활시설의 역할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공재활 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국립재활원은 한국장애인재활병·의원협회 간에 MOU를 체결하고 향후 상호협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제3차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공학, 임상운동학, 사회과학의 융합을 통한 재활 연구'를 주제로 서울대 이상묵 교수의 기조 강연과 각 참가국 연사의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이번 25주년 행사를 통해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고객과 직원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국립재활원이 고객 중심, 이용자 중심의 최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의 표준을 제시하는 국가중앙재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가의 예산 투자를 확대하고 역할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국립재활원 25주년 행사의 자세한 일정은 국립재활원 홈페이지(www.nr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재활원은 1949년 중앙각심학원을 모태로 1986년 국립재활원 출범 이래 지난 25년간 국가중앙재활기관으로써 장애인 재활의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