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중국 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조우현)이 지난 15일 중국 309병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상호 관심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하성규 부원장을 비롯한 강남세브란스 병원 측 여러 보직자와 중국 309병원 고시오얜(GAO XIAO YAN) 정부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우현 병원장과 부해빙(BU HAI BING) 309병원 부원장이 양해각서에 상호 서명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양 병원은 자국민의 상호 진료의뢰시스템 구축 및 의료진 상호방문과 연구 분야에서의 공동협력을 이루게 됐다.
조우현 병원장은 "모든 분야에서 한중간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어지는 가운데 의료분야에서 만큼은 부족했다"며 "이번 309병원과의 협력이 전체 한·중 의료분야 활성화에 큰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시오얜 정부위원은 한 세기가 넘는 전통을 지닌 한국 대표 병원과의 협력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며 양 병원간 교류에 대한 큰 기대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측의 환대 답례로 조우현 병원장에 대한 초청의사를 즉석에서 밝히기도 했다.
협약식 체결후 309병원 방문단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입원시설과 암전문병원, 건강증진센터 등의 시설을 살펴보고 현황을 청취했다.
한편 북경에 위치한 309병원은 중국 내 의료기관 등급 중 최상급인 3단계 병원에서도 A급으로 중앙정부에 의해 지정된 기관으로 56개 진료부서에 20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장기 이식분야에서 큰 임상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